지난 11일, 청소노동자들이 학생들에게 전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가 진행됐다. 학생회관 앞에서 개최된 해당 행사는 오후 2시 30분경 시작돼 오후 5시경 마무리됐다. 청소노동자 정영숙(57) 씨는 “전 같은 경우는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쉽게 먹지 못하는 음식인 것 같다”라며 “축제 때마다 학생들에게 전을 나눠주면서 고마움도 표시하고 같은 연대하자는 뜻도 전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송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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