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한동대 효암채플에서 미국 휘튼대학교(Wheaton University, 이하 휘튼대) 합창단 초청 공연이 열렸다. 휘튼대 합창단은 찬송가, 성가, 아리랑 등을 선보였다. 한동대 학생들로 구성된 카마이클 합창단과 휘튼대 합창단의 협연도 이뤄졌다. 공연 후에는 효암채플 별관 3층에서 합창단원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리셉션(reception)이 진행됐다. 국제처 국제기구협력실 김영신 씨는 “합창단원들과 함께한 시간을 통해 치유받았다는 피드백이 많이 들어왔다”라며 “이 공연을 통해 회복하고 남은 학기를 잘 마무리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휘튼대는 미국 시카고 지역에 위치한 사립대학으로 2015년 한동대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휘튼대 합창단은 기독교 음악으로 복음을 전파한다는 취지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설립 30주년을 맞이해 한국에서 순회공연을 펼쳤다. 

저작권자 © 한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