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가 지난 18일,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의 목적은 대학이 고교교육을 내실화하고 학생·학부모의 대입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대입전형을 개선하도록 하는 것이다. 한동대는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고 학생부 중심의 평가를 확대해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한동대는 교육부로부터 7억 7천 7백만 원을 지원받았다. 박영춘 입학처장은 “한동대에는 학생부 기록이 없는 해외 선교사 자녀전형과 같은 독특한 전형들이 있기 때문에 사업과 완전히 맞지는 않지만 감사하게도 선정이 됐다”며 “많은 대학들이 재정적 지원을 위해 기존의 교육제도를 교육부의 기준에 맞추고 있는데 사업을 놓치지 않으면서 우리의 교육도 가져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우리의 숙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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