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정희 작가 초청 강연이 ‘문학 치유와 회복의 날개-짓’이라는 제목으로 코딩스페이스에서 진행됐다. 초청 강연은 도서관 자치위원회에서 문학과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한 ‘문학 공간’ 프로젝트다. 강연에서 오 작가는 자신이 글을 쓰게 된 동기와 문학이 가진 능력에 대하여 설명했다. 오 작가는 1968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대표작은 ▲저녁의 게임 ▲중국인 거리 ▲유년의 뜰이다. 오 작가는 강연에서 “저에게 있어 문학은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렵지만 인간의 삶에 관한 이야기”라며“문학은 사람들의 묵혀둔 슬픔을 객관화시켜 드러내기 때문에 사람들은 상처로부터 자유로워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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