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부터 교내 학관 천장을 수리하는 지진 보수 공사가 시작됐다. 학교 시설 관리팀은 앞으로 다가올 지진에 대비해 외부업체를 고용해 부분 보수를 시작했다. 시설 관리팀 황정국 팀장은 “공사는 빠른 시일 내에 끝마치기에 무리가 있고, 부분만 공사해도 됐었는데 석면이 천장에 남으면 학생들의 건강에 좋지 않다는 총장님의 판단으로 석면 전체를 제거하는 공사를 실행했다”라고 말했다. 공사는 27일 이후에 완공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동아리방 내부에 있는 귀중품 등을 학관 내 CCR로 옮기고 그 외 가구 등의 짐은 이삿짐센터 도움으로 학교 옥상으로 옮겼다. 시설 관리팀 황정국 팀장은 “학관 2층의 사용은 가능하나 천장 작업이 계속될 것이고, 27일 이후에는 완공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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