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달부터 시행 예정인 포항시 대중교통과의 시내버스 개편안에 따르면, 한동대가 102번 시내버스 노선의 종점으로 추가됐다. 102번 시내버스는 문덕에서 한동대까지 ▲양덕 ▲죽도시장 ▲연일 ▲대송을 순환하며, 약 13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포항시 대중교통과 김정위 주무관은 “2010년에 노선개편을 한 뒤, 주거단지가 많이 확정되고 KTX 개통, 도로 신설이라든지 여건 변화가 많았다”라며 시민들 편의를 위해 노선안 개편을 하게 되면서 한동대를 노선에 추가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 셔틀버스 업체 ‘해맞이 관광’과의 재계약 일자는 내년 6월이다. 사무처 최규학 팀장은 “한동대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서 셔틀버스 운행을 어떻게 할 지 고려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문여경 기자 moonyg@hgu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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