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의 새로운 학기가 시작됐다. 1학기의 시작을 앞둔 지금, 우리가 마주할 한동의 모습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핵심적인 3가지의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총학생회 선거, 글로컬 사업, 새로운 편의 시설의 도입이 바로 그것이다.

 

  1. 한동을 대표할 학생기구 선출

제29대 총학생회장단 및 제27대 자치회장단 재선거가 3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3월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입후보단은 '이음'(정회장 후보 20학번 박승제, 부회장 후보 21학번 이현민)과 'Build UP'(정회장 후보 20학번 정경훈, 부회장 후보 19학번 금아현)이다. 3월 14, 15일에는 각각 자치회 선거시행세칙 제31조 및 총학생회 선거시행세칙 제19조에 따라 합동공청회가 예정되어 있다. 본지(한동신문)는 합동공청회에 참석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실시간 유튜브 스트리밍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학생회는 한동을 대표할 섬김의 자리인 만큼 새롭게 출마할 후보들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지가 필요한 시점이다.

  1. 글로컬 대학 예비지정-본지정 통과

지난 1월 31일, 2024년 글로컬대학 지정계획 확정안이 발표되었다. 3월 22일까지 각 대학들의 기획안을 받은 후, 4월에 예비지정 단계를 거쳐 7월에 본지정이 이루어진다. 4월 예비지정의 경우 지난해 글로컬 예비지정을 통과한 5개 대학을 포함하여 총 20개 대학이 선정되며, 7월 본지정에서는 최종적으로 10개의 대학이 선택된다. 한동대학교는 지난해 예비지정에 통과해 2024년에 한해 예비지정대학으로의 지위를 그대로 인정받는다. 현재 예비지정에 확정된 대학은 강원권의 인제대학교와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충청권의 순천향대학교, 대경권의 한동대학교, 호남권의 전남대학교이다. 지난해에 이어 본지정에 재도전하는 본교가 선정될 수 있을지 많은 귀추가 주목된다.

  1. 캠퍼스 내 새로운 편의시설 입점

번 학기에는 교내에 새로운 음식점 입점 및 편의 시설들의 도입이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인브리즈와 그레이스테이블이 폐업한 만큼 학생들의 수요를 충당할 새로운 음식점이 필요한 실정이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입점 계획이나 입찰 과정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본지가 가까운 시일 안에 확정되는 대로 관련 보도를 할 계획이다. 또한 평봉 근처에서는 여전히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설의 용도는 테니스장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테니스가 그간 교내에서 즐기기 어려웠던 스포츠인 만큼 학생들이 새로운 스포츠를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부르심의 세대를 새롭게 맞이하는 2024년, 한동대학교에 즐겁고 기쁜 나날이 가득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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