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 있어서는 아무것도 피울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주머니에 가지고 다녔던 불은 종종 화를 만들었다.

그저 냄새만 풍기고 연기처럼 사라지고 싶은 날에도

냄새조차 환영 받지 못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럼에도

가끔은 불만이 있기에 다행인 우리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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